마쥬 산드로 더쿠플스 대란에 부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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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우터는 돈을 좀 주고서라도 괜찮은 것을,
이너는 자라에서 충당하는 것을 원칙 아닌 원칙으로 하고 있다.

그런데 최근 산드로 마쥬 더쿠플스 등등이 지난 시즌 떨이 세일에 들어가면서... 백화점에선 거들떠도 못 보겠던 원피스들 가격이 꽤 리즈너블하더라. 곧 보너스도 들어온다는데 이 참에 한 해 원피스 농사를 끝내봐?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.

거기에 오늘 갔던 결혼식이 원피스 뽐뿌에 정점을 찍었고,
올 한 해는 원피스를 유니폼 삼아 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결국 몇 벌 질렀다.



첫번째는 마쥬.

개인적으로 산드로보다는 마쥬와 더쿠플스가 취향이다. 얘는 뭐랄까, 튀는 군청색 블루? 색상에 과하지 않은 디테일이 귀여웠다. 회사에도 결혼식에도 수륙양용으로 입고 다닐 수 있을 스타일.











상세 디테일컷.

저 섹시한 레터링 부분은 블랙 브라를 입으면 커버되지 않을까. 배쪽...이 좀 문제려나.

봉긋 올라온 어깨도 귀엽다.

이 놈을 블로그 구대로 10만원 중반에 구입하고도 나는 멈추지 않았다.

이어서 더쿠플스에서도 구매했다.



블로그 구대면 안할랬는데 쿠플스는 미국 공홈에서 무려 20퍼 추가 세일까지 하는 게 아니겠는가...
간만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배대지 직구에 나섰다.









상세컷은 이러하다.

시크한 걸 좋아하는 나의 갬성과는 다소간 차이가 있긴 한데 뭔가 또 이런 한들한들한 꽃무늬+플리츠 스타일이 내 안의 여심을 강타했다. 100프로 실크라는 소재도 맘에 들고.

추가 20퍼까지 하니 가격은 136달러. 배대지 비용 포함해도 20만원 안짝.

반팔 원피스도 하나 건지고 싶었는데 맘에 드는 게 없어서 패스. 이제 필생의 아이템인 레더 자켓 외에 옷 쇼핑은 한동안 쉬어야겠다. 이제 그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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